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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결국 금리 인상 카드 꺼내 든 일본 핵심만 콕콕 - 지난 20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장기금리 변동 허용 폭을 확대하며 사실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 ‘아베노믹스’ 중심의 초저금리 정책이 엔화 약세, 소비자물가 급등, 국채 시장 유동성 하락 등의 문제를 불러왔기 때문인데요. - 일본의 저금리정책이 완전히 바뀔 거라 말하기는 이르지만 구로다 총재의 퇴임과 함께 초저금리 기조에서는 서서히 벗어날 듯 보이죠. 일본 금리 피벗, 중요한 이유는? 일본의 금리 정책 피벗(Pivot, 전환)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하며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했는데요. 게다가 일본의 초저금리를 노려 해외에 투자했던 자금이 금리 인상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각국 채권 금리도 요동칠 수..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영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는 환율과 물가 상승, 수출 둔화를 우려하는데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고금리로 인한 부작용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지난 21일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3.00%~3.25% 범위로 상향됐는데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결정입니다. 미 연준은 이미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의 자이언트스텝을 밟았습니다. 21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3연속 자이언트스텝이죠. 자이언트스텝이란 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번 인상으로 연방기..
파월 의장의 발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급락했는데요. 기조가 유지되며 한국 역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지난 26일 파월 의장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치솟는 물가를 잡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죠.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75% P 인상한 후 한 말과 같습니다. 이 밖에도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
파월 연준 의장, 고강도 금리 인상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 한 번의 고강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파월은 이번 연설에서 매우 단호하고 명료하게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업계에선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 0.75% P 인상)을 또 한 번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3조 건설사업 수주 한국 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의 일부 기자재 공급, 터빈 시공 분야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13년 만의 조 단위 원전 수출 실적인데요. 이번 수주로 한국 원전 기술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의 원전 사업의 수주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KG그룹, 쌍..
세계식량가격 14년만에 최대하락 인플레이션 드디어 잡히려나?! ✔ 상반기 인플레이션 이끈 식량 가격 지난달 8% 하락해 ✔ 유가, 식량 가격 떨어져도 인플레이션 잡히기 힘들어 ✔ 다음달 FOMC 자이언트 스텝 예상 올해는 금리인상 이어질 것 올해 초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끝없이 올랐던 세계 식량 가격이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 수요가 하락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기 때문인데요. 유가도 떨어진 마당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던 식량 가격도 떨어졌다면 이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도 잡힐 수 있는 걸까요?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금리인상도 더 이상 하지 않는 걸까요? 해당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플..
유로 -달러 패리티 붕괴 지난 12일~13일 20년 만에 유로-달러의 패리티가 깨졌습니다. 줄곧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유로화는 에너지 수급 문제와 미 금리인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유럽 중앙은행(ECB)은 긴축정책을 예고했으나, 그럼에도 유로-달러 환율이 1달러를 밑돌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슨 일이야? 지난 12일 오후 6시경, 1유로=1달러의 패리티가 발생했는데요. 13일에는 유로화에 대한 매도로 가치가 더욱 떨어져, 약 20년 만에 1유로의 가치가 1달러를 하회하게 됐습니다. 패리티는 두 화폐가 1:1로 교환되는 것으로, 유로-달러의 패리티는 1유로=1달러를 의미합니다. 13일, 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에 1유로=0.9998달러를 기록하며 패리티가 붕괴했습니다. 같은 시각 주요국 통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