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오늘의 경제 뉴스

파월 연준 의장, 고강도 금리 인상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 한 번의 고강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파월은 이번 연설에서 매우 단호하고 명료하게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업계에선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 0.75% P 인상)을 또 한 번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3조 건설사업 수주

한국 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의 일부 기자재 공급, 터빈 시공 분야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13년 만의 조 단위 원전 수출 실적인데요. 이번 수주로 한국 원전 기술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의 원전 사업의 수주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KG그룹, 쌍용차 인수 최종 확정

법원이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KG그룹의 쌍용차 인수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 인가와 KG그룹으로의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인 회사 정상화에 나설 계획인데요.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컴투스 그룹, 조직 개편 실시

컴투스 그룹이 컴투스 홀딩스·컴투스·컴투 버스 등 3개 사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합니다. 그룹 차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인데요. 그중, 컴투스 홀딩스는 기존 2개 게임사업 본부를 4개 본부로 확대 개편해 게임 사업을 강화합니다.

애플, 반독점 소송 위기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의 인앱 결제를 비롯한 앱스토어 사업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법무부는 구체적인 제소 시기에 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실제 소송으로 이어질지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 의회, 트위터 조사 착수

미국 의회가 해킹·스팸 방어 역량을 부풀렸다는 트위터 내부 폭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전 트위터 보안책임자 피터 자트코는 트위터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 법무부 등에 고발장을 제출했는데요.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피터 자트코를 불러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