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리, 레시피 (79)
레이강의 일상

냉동실에 읽던 닭고기 안심을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어떨까 하고 시도해 보았어요 1. 해동된 닭고기에 허브솔트, 후추, 올리브유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냉장고에서 숙성도 하면 좋겠지만 시간 없는 관계로 그냥 했어요) 2. 이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되는데 남편이 전분가루 묻히면 어떠냐 길래 반은 전분가루를 묻히기로 했어요 (결론은 X, 전분가루 그대로 남더라고요) 3. 에어프라이어로 190도 10분, 뒤집어서 10분 돌렸어요 10분 돌렸을 때 상태예요 전분은 그대로네요 뒤집어서 한 번 더 돌려줬습니다 잘 구워졌습니다 담백하면서 구운 닭고기 맛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엔 데리야끼 소스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단무지 타르타르소스 그냥 먹어도 되겠지만 소스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 만들어 봤어요 1. 반달 단무지 ..

수정과를 끓였어요 계피랑 생강 넣고 끓인 후 흑설탕을 넣었답니다 사진이 음... 컵에 따르면 좀 다르게 보일것 같아요 아직 반건시 상태인 곶감에 호두를 넣고 말아서 잘랐는데 엉망이 되었어요 그래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수정과와 곶감 진짜 잘 어울리네요

집에 먹을 게 없어 마트에 갔습니다 역시 물가가 많이 올랐더군요 살게 없어요 근데 생선 코너에서 아주 저렴한 생선 발견 물메기 두, 세 마리에 2~4000원 사이 크기는 좀 작습니다 예전엔 큰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작은 것만 있네요 물메기보다 비싼 무와 두부도 사 왔어요 이제부터 만들어 봅니다 맑으면서 칼칼한 물메기탕 재료 물메기 무 두부 1모 양파 청양고추 대파 소금 1 숟갈 다시 재료 1. 냄비에 물 넣고 다시 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다시 멸치와 다시마 넣어도 되지만 집에 아귀 청양고추 다시 팩이 있어 사용했어요 다시마도 넣고요) 2. 물이 끓으면 무를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 다시 팩과 다시마를 꺼내시면 되는데 전 그대로 두었어요) 3.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 양파, 청양고추, 대파..

우선 차요테에 대해 알아봐요 차요테는 박과의 1년생 채소 식물이다. 머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고 멕시코 남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아삭한 질감으로 무 대신 이용할 수 있다. 중남미 사람들이 즐겨먹고, 육질이 아삭아삭하여 장아찌, 절임, 샐러드, 수프용으로 이용된다. 열대작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고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다. 녹색과 흰색 두 종류가 있다, 뿌리에도 양질의 전분이 있고 어린잎, 줄기, 열매 뿌리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특이하게 생긴 차요테 생으로 먹어봤더니 매운맛 없는 순무 같기도 하고 덜 익은 파파야 같기도 하고 무와 오이를 섞어놓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무얼 해 먹을까 하다가 오이 무침하듯이 무치기로 했어요 1. 먼저 껍질을 ..

돼지고기에 양배추 많이 넣고 그냥 볶으려다 짜장 분말 넣어 볶았더니 간짜장처럼 되었어요 1. 돼지고기를 볶아요 2. 채 썬 감자 1개를 넣고 잠깐 볶다가 3. 양배추와 양파 반개 채 썬 걸 넣고 볶아줘요 (양배추는 아주아주 많이 넣어도 숨 죽으면 적어지므로 걱정하지 말고 많이 넣기) 4. 물을 반 컵 넣고 야채를 익힙니다 짜장 분말 80g 짜리예요 5. 짜장 분말을 조금씩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 가면서 볶아줍니다 어때요 간짜장 같죠 밥 비벼먹어도 좋고 반찬처럼 먹어도 좋아요

어제 마트에서 드디어 맵쌀 가루를 발견하고 구입을 했어요 1kg에 약 6000원 호박고지 백설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전 쌀가루에 넣고 싶은 재료 넣고 찌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검색해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쌀가루 1kg 그렇게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다하기로 정했습니다 그게 첫 번째 실수였습니다 1. 쌀가루를 채에 걸러 그릇에 넣고 (200cc 컵으로 7.5컵) 설탕 1.5컵과 소금 한 숟갈을 넣어서 섞어줬어요 2. 물을 3컵을 넣고 섞어 줬습니다 (여기가 가장 큰 실수) 손으로 꽉 집어 봤을 때 풀어지면 안 되는데 어느 정도 뭉쳐지길래 멈췄어요 이게 큰 문제였어요 완전 수분 부족 3. 채에 한 번씩 내렸는데 물먹은 쌀가루 채에 내리는 게 쉬운 게 아니었어요 남편도 도와줬는 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