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오늘의 경제 뉴스

아베 전 일본 총리, 총에 맞아 사망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아베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후 5시 3분경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41세 야마가미 테츠야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 장교로 복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퇴임 후에도 일본 자민당 아베파의 회장을 맡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평화헌법 개정과 방위비 증액 등의 정치적 목표를 갖고 있었습니다.

구글-카카오, 방통위와 3자 대면

카카오톡 업데이트 승인 거부와 관련해 구글과 카카오, 방송통신위원회가 3자 대면을 갖고 합의에 나섰습니다. 구글과 카카오는 향후 대화를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관련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고, 필요한 경우 추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결정했는데요. 카카오는 사용자 편의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지만, 아웃링크 결제를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LG엔솔, 2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약 2,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전망치를 밑돌았는데요. 증권가는 높아진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아직 LG엔솔의 배터리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고, 중국 도시 봉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법원, '타다 기사' 근로자 불인정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전기사를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타다는 2019년 7월 차량을 줄이면서 기사 약 70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해고 통보를 받은 A 씨는 자신이 사실상 근로자였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제기했는데요. 중앙노동위원회는 A 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쏘카의 통보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판정했지만, 쏘카가 이 처분에 대한 소송을 냈고 결국 1심서 승소했습니다.

쿠팡, 하반기 여신전문 금융업 진출

쿠팡이 이르면 올 하반기 신설법인을 통해 여신전문 금융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페이의 자회사 쿠팡 파이낸셜이 이달 초 여신전문 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업계에서는 쿠팡이 네이버 파이낸셜처럼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BOE, 아이폰 14에 OLED 공급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 14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BOE는 2020년 아이폰 12에 OLED 패널을 처음 공급하기 시작했는데요. BOE가 아이폰 14용 OLED 물량을 일부 가져가면서,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OLED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