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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OPEC+ 감산 결정에 미국이 뿔난 이유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10만 배럴 감축합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곧바로 성명을 발표해 대응에 나섰는데요. 무슨 일이지? 5일 OPEC+는 월례 회의를 통해 10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번 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OPEC+는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기타 산유국들의 협의체입니다.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해 다음 달의 원유 생산량을 결정하는데요. 이번 회의 결과 원유 생산량이 지난 8월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9월 석유 생산량을 늘린 것은 미국의 요구 때문인데요. 이때 증산한 10만 배럴이 한 달 만에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산유국: "초과 공급이 일어난다니까?" OPEC+는 원유 ..
국내 유가, 왜 7주째 하락하고 있을까? 최근 유가가 7주 연속으로 하락세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와 각 국가의 경기 침체가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는데요. 7주 동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20일, 휘발유 1754.6원, 경유 1853.7원으로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유가 왜 이렇게 올랐을까? 지난 3월, 국제 유가는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4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국제 정세와 경제 회복이 배경이었는데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든 이후 세계 각국의 경제가 회복되며 항공 업계 등의 석유 사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탄소 배출 규제는 화석 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에 세금을 부과합니다. 기업은 탄소세를 줄이기 위해 석유 대신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이 적은 천연가스를 ..
세계식량가격 14년만에 최대하락 인플레이션 드디어 잡히려나?! ✔ 상반기 인플레이션 이끈 식량 가격 지난달 8% 하락해 ✔ 유가, 식량 가격 떨어져도 인플레이션 잡히기 힘들어 ✔ 다음달 FOMC 자이언트 스텝 예상 올해는 금리인상 이어질 것 올해 초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끝없이 올랐던 세계 식량 가격이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 수요가 하락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기 때문인데요. 유가도 떨어진 마당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던 식량 가격도 떨어졌다면 이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도 잡힐 수 있는 걸까요?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금리인상도 더 이상 하지 않는 걸까요? 해당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