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오늘의 경제 뉴스

한국은행, 한미 통화스와프 협의하나

한국은행이 업무 현황 자료에서 환율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가동 등 필요한 조치를 제때 취할 수 있도록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율이 세계 각국의 주요 통화와 과도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당장은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환율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한편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외환보유고 급감

지난 9월 말 기준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1조 2천380억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8월 대비 540억 달러 줄어들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월간 감소 폭인데요. 전 세계를 강타한 강달러 현상과 일본이 겪고 있는 엔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일본은행이 시장개입에 나선 결과입니다.

네이버,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

한국거래소가 네이버를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소수 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됐다는 이유인데요. 네이버는 지난 4일 포쉬마크를 16억 달러라는 거액에 인수했지만, 포쉬마크도 현재 적자를 내는 기업이라 투자자들은 이를 냉담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상장 철회 사실 아니다

마켓컬리가 상장 철회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마켓컬리는 상장을 추진하기 위한 적기를 찾기 위해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과 상장 철회를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마켓컬리의 상장 과정에서 몸값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 약관에 명시

유출된 현대카드 약관에 애플페이 서비스 내용이 담겼습니다. 유출된 약관에 따르면 올해 11월 30일부터 적용될 전망인데요. 아직 현대카드와 애플은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는 않았는데요. 지난달엔 애플과 현대카드가 계약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시장은 애플페이의 도입이 머지않았다고 예측합니다.

바이트댄스, 작년 영업 손실 70억 달러 이상

바이트댄스가 작년 영업손실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줄어든 것은 아니나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가 커진 것이 원인인데요. 바이트댄스는 연구개발에 약 146억 달러, 판매와 마케팅에는 약 192억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