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오늘의 경제 뉴스

한은, 기준금리 0.25% P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 P 올려 연 2.5%로 결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원·달러 환율이 과도하게 높아 시장도 예상해온 결과인데요. 올해 남은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는 10월과 11월로, 한국은행이 남은 두 차례 금통위에서도 금리를 0.25% P씩 인상할 경우 기준금리는 연 3%가 됩니다.

현대차, 미국 배터리 합작사 조기 추진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에 이어 배터리셀 합작 공장 조기 설립을 추진합니다. 지난주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제품인 ‘아이오닉 5’ ‘EV6’ 등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찾는 모습인데요. 한편, 업계에서는 현대차 협력 후보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예상합니다.

오아시스마켓, 다음 달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9월 중 상장 예심 심사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오아시스마켓의 예상 기업가치는 1조 원 정도로 전망되며, 올해 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아시스마켓은 마켓컬리, SSG닷컴 등 다른 커머스 플랫폼들과 달리 흑자를 내고 있어 투자 매력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카오, 다음 뉴스 개편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 뉴스를 개편하며 새로운 뉴스 배열 방식과 언론사 구독 공간, 댓글 정책을 선보입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가 추천한 뉴스가 아니라 개인이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또한, 카카오는 업계 최초로 이용자에게 복잡한 뉴스 알고리즘을 알기 쉽게 설명한 '다음 뉴스 배열 설명서'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화이자, 조세 불복 절차 진행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판매로 우리나라에서 1조 7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 화이자 제약이 세금 부과에 불복해 조세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세 불복 제도란 납세자가 행정소송 제기 전 과세 처분의 취소 및 변경을 청구하는 것인데요. 화이자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하는 데 인색한 데다, 한국법인 규모 축소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타, 위딘 언리미티드 인수 포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피소된 메타가 '위딘 언리미티드'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앞서 FTC는 메타가 소규모 경쟁사들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업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 한다며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는데요. 메타는 FTC의 주장은 신뢰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지만 결국 위딘 언리미티드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