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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환율, 어디까지 올라가?! 최근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긴축 의지와 유럽·중국의 경기침체가 겹쳐 달러화 대비 원화와 유로화의 가치가 모두 몇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갈수록 달러 가치의 상승 압력은 커질 전망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도 20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죠. 원화와 유로화에 비해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1달러의 원화 가격 의미하는 원·달러 환율은 올라가고, 1유로의 달러 가격을 의미하는 유로·달러 환율은 떨어집니다. 지난 6월 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올라간 이후 지난달 6일, 15일에 각각 1,310원, 1,320원으로..
유로 -달러 패리티 붕괴 지난 12일~13일 20년 만에 유로-달러의 패리티가 깨졌습니다. 줄곧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유로화는 에너지 수급 문제와 미 금리인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유럽 중앙은행(ECB)은 긴축정책을 예고했으나, 그럼에도 유로-달러 환율이 1달러를 밑돌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슨 일이야? 지난 12일 오후 6시경, 1유로=1달러의 패리티가 발생했는데요. 13일에는 유로화에 대한 매도로 가치가 더욱 떨어져, 약 20년 만에 1유로의 가치가 1달러를 하회하게 됐습니다. 패리티는 두 화폐가 1:1로 교환되는 것으로, 유로-달러의 패리티는 1유로=1달러를 의미합니다. 13일, 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에 1유로=0.9998달러를 기록하며 패리티가 붕괴했습니다. 같은 시각 주요국 통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