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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OPEC+ 감산 결정에 미국이 뿔난 이유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10만 배럴 감축합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곧바로 성명을 발표해 대응에 나섰는데요. 무슨 일이지? 5일 OPEC+는 월례 회의를 통해 10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번 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OPEC+는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기타 산유국들의 협의체입니다.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해 다음 달의 원유 생산량을 결정하는데요. 이번 회의 결과 원유 생산량이 지난 8월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9월 석유 생산량을 늘린 것은 미국의 요구 때문인데요. 이때 증산한 10만 배럴이 한 달 만에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산유국: "초과 공급이 일어난다니까?" OPEC+는 원유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회담을 시작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치열한 중동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와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요.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던 원유 증산, 중동 관계 정상화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무슨 일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연달아 중동을 방문해 외교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동 지역이 친미 대 친러 세력으로 나뉘며 옛 냉전구도로 회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중동을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도자와 회담을 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오는 19일 이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