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늘의 경제 뉴스 구글 AI 조직 통합 한국은행 가산자산 조사권 전세 사고 최대 미국 디폴트 위험 코스피 하락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구글, AI 조직 합쳤다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 조직 ‘브레인’ 팀과 ‘딥마인드’ 팀을 통합해 ‘구글 딥마인드‘를 출범합니다. 업계는 구글이 인공지능 조직을 합쳐 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합 진영에 맞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글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합쳐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멀티모달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가상자산 조사권 갖나

한국은행이 가상자산 사업자들을 조사할 수 있는 권리를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조사권을 두고 경쟁해왔으나, 금융위가 한국은행에 권한을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상자산 조사권에 대한 내용이 합의가 되며 국회에서 가상자산법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전세보증사고 역대 최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증사고가 3월에만 1,385건, 금액으로는 3,200억 원 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보증사고는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최근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세보증보험을 운영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갚아준 전세보증금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HUG는 13년 만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JP모건, 미 국채 디폴트 위험 시사

JP모건이 최근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미 국채가 디폴트 상태에 놓일 수 있는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부채한도 문제가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현재 미국 정부의 부채는 이미 한도를 넘겼으며, 공공분야 투자를 미루거나 정부 보유 현금을 활용해 급한 곳부터 돌려막는 특별 조치로 디폴트 사태를 피하고 있습니다.



정부, LH 매입임대로 전세 사기 피해지원 검토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사들여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LH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당장 쫓겨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의 경우 금융기관의 선순위 채권이 잡혀 있어 해당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더라도 금융기관이 거래대금 대부분을 가져가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코스피, 0.7% 하락 마감

코스피가 18.71포인트(0.73%) 하락한 2,544.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2차전지 대형 종목들은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부진과 ‘박리다매’ 전략 발표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또한,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으로 인해 대중 관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