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오후의 경제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대통령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결코 없다"

대통령실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우려에 대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라인·미즈호, 일본서 인터넷은행 설립 포기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과 일본의 대형은행 미즈호가 함께 설립하려던 인터넷은행 '라인뱅크'의 설립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라인과 미즈호는 2018년 11월 공동출자를 통해 2020년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한다고 밝혔지만, 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포기한 것입니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자사주 1천 주 매입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부회장이 자사 주식 1천 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 2,800원으로 총매입 금액 5억 7,280만 원에 달했는데요. LG엔솔은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 위기관리 전문 CEO 재영입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한 스위스의 UBS가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전임 CEO 세로지오 에르모티를 다시 영입했습니다. 콤 켈러허 UBS 이사회 의장은 CEO 교체에 대해 "더 나은 말을 갖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에르모티 CEO는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로 금융사들이 위기를 겪을 당시 UBS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제조업 체감경기, 반도체 투자 확대에 반등

우리나라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로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7P 상승해 70을 기록했는데요. 앞서 제조업 업황 BSI는 작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해왔습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 작년 매출 34% 급등

중국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가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작년 매출이 33.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이익은 18억 달러를 기록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SMIC는 작년 매출의 74%를 내수에서 창출했다고 밝혔으며, 자사의 기술 수준이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에 뒤처져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