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오늘의 경제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화물연대, 표결 끝에 파업 종료 결정

화물연대가 총파업 철회와 현장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화물연대는 파업 철회 여부를 표결에 부쳤고, 투표 참여 조합원 중 약 67%가 파업 종료에 찬성했는데요. 화물연대는 화물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의 연장과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운송거부에 나섰지만,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며 강경하게 대응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안전운임제를 3년간 연장하는 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한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채권 발행 한도를 최대 6배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안은 한전이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의 한도를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친 금액의 2배에서 5배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채권 발행 한도를 늘려서는 적자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여론에 결국 찬성 89명, 반대 61명, 기권 53명으로 부결됐습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130억 원어치 매입해 소각

위메이드가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자체 발행 코인 위믹스 130억 원어치를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거래소의 상장폐지 조치를 인정하자 투자자 보호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요. 소각 시 시장에 풀린 물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합니다.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에 이어 광고 요금제 도입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광고 기반 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다른 OTT 서비스의 광고 요금제처럼 디즈니플러스의 광고요금제도 1시간 분량의 콘텐츠에 3~4분 정도의 광고가 삽입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광고 요금제 가격을 월 7.99달러로 정했으며, 기존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은 3달러 인상해 10.99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카카오, 가상자산 거래소 로그인 오류 보상 제외 검토

카카오가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한 보상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업비트 등 가상자산 거래소의 로그인 오류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시도가 빈번해짐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에는 로그인 서비스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카카오 외에 다른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할 시간을 주기 위해 11월 20일까지 유예 기간을 둔 상태였습니다.

현대차-SK온, 미국 조지아에 배터리 공장 건립 가능성

현대자동차와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이 지급되기에, 현대차는 미국 내에 전기차 공장은 물론 배터리 공장까지 짓기로 했는데요. 현대차와 SK온은 아직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조지아주 정부는 2025년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현대차와 SK온이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