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 오늘의 경제 뉴스

금융당국, 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연장

금융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대출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원리금 상환유예를 1년 연장하고, 대출 만기 연장은 은행권에 자율적으로 맡기되 3년 간 연장하는 쪽으로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추가 연장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주주 배당금, 더욱 빠르게 지급

배당금이 좀 더 빠르게 지급되도록 제도가 개편됩니다. 미국처럼 1~3월 있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결정한 뒤 1개월 내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는 12월 말 배당금을 받을 주주명단을 확정한 뒤,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확정하고 4월에나 지급해왔습니다.

중국, 8월 기준금리 동결

중국 인민은행이 9월 대출 우대금리(LPR)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LPR은 중국의 기준금리로 쓰이는데요.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경기가 둔화하고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공정위, SSG닷컴 현장조사 돌입

공정거래위원회가 SSG닷컴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에 돌입했습니다. 공정위는 작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이후 이커머스 업체 대상 전방위 점검에 나섰는데요. 지난달에는 마켓 컬리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다른 이커머스 업체의 현장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포드, 3분기 1조 원대 비용 발생 예상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올해 3분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약 10억 달러(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는 투자자들에게 공급망 문제로 4만~4만 5천 대에 들어가는 차량의 부품이 부족하다고 전했는데요. 마진이 큰 트럭과 SUV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으며, 포드뿐만 아니라 GM 역시 비슷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애플, 인앱 결제 가격 인상

애플이 이르면 오는 10월 5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의 앱 및 앱 내 구매 가격을 인상합니다. 가격 변동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환율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이번 인상에 따라 애플과 구글의 인앱 결제 가격 격차가 다시 벌어지게 됐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