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오늘의 경제 뉴스

국고채 3년 물, 올해 2% 가까이 상승

전 세계 많은 국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 채권 금리가 치솟고 있습니다. 8일 기준 서울 채권시장의 3년 만기 국고채 최종 호가 수익률은 연 3.543%를 기록했는데요. 3년 물을 제외한 단기물과 장기물 모두 1% P가 넘는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6호기 가동 중단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6기 중 유일하게 가동 중이던 6호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국제 원자력기구(IAEA)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포격 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졌다며 자포리자 원전 폐쇄를 검토해 왔는데요. IAEA는 원전이 지속 불가능한 상황이며,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애플-YMTC 거래에 강력 반발

애플이 중국 반도체 기업 YMTC와 거래를 추진하자 미국 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4에 YMTC의 낸드플래시 메모리칩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 의회는 미국 통신망과 미국인 수백만 명이 쓰는 아이폰에서 중국 부품의 입지 강화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태도입니다.

하이트진로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온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 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사측과 합의안을 도출하고 본사 점거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화물연대가 본사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25일 만인데요. 노사는 손해배상 소송 및 가압류 철회,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해고자 복직 등에 합의하고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계속하겠다 밝혔습니다.

현대차, 제네시스에 '레벨 3' 자율주행 탑재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자동차 중 최초의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출시합니다. 올 4분기에 플래그십 세단 G90 연식 변경 모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인데요. 한편, 기아도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에 레벨 3 자율주행이 가능한 HDP(Highway Driving Pilot, 3단계에 해당하는 주행 보조 기술)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메타, 퀄컴과 VR 칩셋 개발

메타가 자사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의 차기 제품을 위한 칩셋 제작을 위해 또다시 퀄컴과 손을 잡았습니다. 다년간 협력을 통해 ‘완전한 메타버스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목표인데요. 메타버스 산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