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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중국, 10월 경제지표 부진 10월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각각 5%와 5.8% 증가했는데요. 세 지표 모두 전월 수치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중국 내수 경제가 얼어붙은 탓인데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어 오는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 역시 좋지 못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렌 버핏, TSMC 주식 대거 매입 워렌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가 올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 주식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 약 90억 달러의 주식을 매입했고, 이중 TS..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주말 간 서비스 먹통 15일 오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며 카카오톡과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가 먹통이 됐습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버의 전원이 내려갔기 때문인데요. 카카오톡은 물론 카카오T, 카카오채널 등 여러 서비스도 함께 중단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카카오는 16일 저녁 9시 반 주요 서비스가 상당 부분 정상화됐으며, 완전 정상화까진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재무장관, 시장 혼란 속에 경질 감세안 정책으로 시장에 혼란을 줬던 콰텡 재무장관이 경질됐습니다. 취임 6주가 안 돼 경질되면서 콰텡은 영국 역사상 두 번째로 짧은 기간 임기를 채운 재무장관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에 따라 법인세 동결안도 추가 철회됐으며, 후임 재..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8.2% 기록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2%(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습니다. 7월의 8.5%, 8월의 8.3%에 비해 낮아졌지만, 월가의 예상치였던 8.1%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9월 근원물가지수(에너지, 식품 등 제외) 상승률도 6.6%로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에 11월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이 확실시되는데요. 한편,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반등했습니다. 독일 정부, 내년 경기침체 예상 내년 독일 경제가 침체에 빠질 전망입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독일 경제는 1.4%(GDP 기준) 성장하고, 내년에는 0.4%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독일 경제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방통위, 구글·애플 ‘인앱 결제 강제’ 사실조사 전환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애플 등 주요 앱 장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실태점검을 사실조사로 전환합니다. 방통위는 앞서 구글의 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이 특정한 결제 방식을 부당하게 강제하고 있다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신고를 토대로 실태점검에 나섰는데요. 사실조사를 거쳐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방통위는 사업자에 매출액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습니다. 정부, 유료 방송 관련 규제 완화 정부가 유료 방송 시장의 규제를 완화해 유료 방송 사업자가 더욱 자유롭게 사업을 꾸려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과기부는 유료 방송 사업 및 홈쇼핑 채널의 승인 유효 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는데요. 방송 사업자가 방송 채널 사용 사업..
삼성전자, 세계 최초 3 나노 양산 성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 나노 파운드리 출하에 성공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칩 4’라는 위험 요인이 있는 데다 3 나노의 즉각적인 실적 기여가 어렵다고 보는데요. TSMC를 제치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율’ 확보가 중요할 전망입니다. 무슨 일이야? 지난 25일, 삼성전자가 GAA 기술을 적용한 3 나노 파운드리 출하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발표했던 GAA 기반의 3 나노 양산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작한 것이죠. GAA 기술은 기존 핀펫(FinFET) 구조와 비교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이 높은데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4개의 면을 게이트(스위치)가 감싸는 형태입니다. 3 나노 GAA 1세대..
원/달러 환율 13년 만에 1,320원 돌파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 강력한 긴축정책에 나설 수 있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년 2개월 만에 1,320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면서, 미국 연준이 조만간 있을 FOMC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 P 가까이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크게 높이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차가 커지고, 환율은 더욱 오르게 됩니다. 월러 연준 이사, 1% P 금리인상 언급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7월 0.75% P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면서도, 향후 데이터에 따라 더 큰 폭(1% P)의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월러 이사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