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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이번 여름에는 계곡으로 거의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어요 너무 더워서요 강당골 계곡은 광덕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계곡인데 아주 길고 놀 수 있는 곳이에요 야영은 안되지만 텐트 치고 놀 수 있어요 화장실도 간이 화장실까지 세군데에 있어 편해요 차로 위에 까지 올라갈 수 있어 상류 맑은 물에서 놀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거기가 꽉 찼다면 강당골 밤나무계곡 민박집 앞에 공유지에 주차하면 됩니다 깊은 곳도 있어 수영도 할 수 있고 좋습니다 반려동물 데려갈 수 있고요 물론 에티켓 잘 지켜야겠죠 취사는 안되요 야영도 안되고요 물고기도 많아서 재밌습니다 스노쿨링 있다면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구명조끼랑 튜브가 있음 좋겠죠 천안에 가까운 피서지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아 그리..
이번 주 시작은 만리포 해수욕장 7월 2일에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월요일이 되자마자 갔다 왔어요 아무래도 주말엔 차가 많이 밀리니까요 천안에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까지는 2시간 정도 걸려요 다행히 차 막힘없이 갔다 올 수 있었어요 매년 여러 번 방문하는 곳이지요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아직 파라솔 대여도 하지 않고 있었고요그래도 샤워장은 잘 운영되고 있어요 화장실 앞에 있는 무료 샤워장도 잘 해놨어요 (사진을 안 찍어서 안타깝네요 워낙 익숙한 곳이다 보니 잘 안 찍게 되네요) 오늘은 물안개 때문에 수평선이 잘 보이지는 않네요 물 온도는 얕은 곳은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도 놀 수 있을 정도예요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매우 차가운 편이에요 아직 오랫동안 놀기는 힘들겠더라고요 그래..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오늘은 강당골 계곡으로 피서를 갔어요 가까운 곳에 물에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럴 땐 참 좋아요 점심은 간단하게 준비해 갔어요 밖에서 먹는 건 뭘 먹어도 맛있지요 😊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상류는 물도 맑고 좋은 것 같아요 캠핑의자 있으니까 진짜 편하네요 나무 그늘에 자리 잡고 물에 발 담그고 있어 더운 줄 모르겠더라고요 한참을 앉아 있다가 왔어요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좋아요 강당골 계곡은 사유지에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려면 돈을 내야 하지만 물에서는 무료로 쉴 수 있어요 텐트를 칠 수 있는 곳도 있고요 저희처럼 그냥 물에 의자만 두고 놀 수도 있어요 오늘 물놀이용으로 차코 클로그를 신고 갔어요 물속에서도 미끄럽지 않고 걷기도 편하고 좋아요 가까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