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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대한항공-아시아나, 무사히 합병할 수 있을까? 🔎핵심만콕콕 - 재작년 11월부터 추진되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에 영국과 미국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 두 항공사가 합병되면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이 세계 7위로 훌쩍 뛰기 때문에 경쟁당국들이 경계하고 있는데요. - 특히 노선 독과점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운수권 배분이 화두입니다. 떠들썩한 이유 국내 거대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1년 10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국내 항공업계 침체를 이겨내기 위한 해결책이었는데요. 기업결합 심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가 아시아나의 재정 상태가 위태로워 합병의 결말이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 합병 논의는 언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2020년 11월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감세 정책에 혼쭐난 영국, 급격히 U턴 지난달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는 대규모 감세 정책을 발표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트러스 총리는 일부 감세안을 철회하고, 재무장관을 교체하며 수습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금융시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트러스 총리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떨어졌습니다. 🔎 왜 중요한데? 지난 23일,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대대적인 감세안을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는데요. 파운드화의 가치는 폭락하고, 국채 금리가 급등했죠. 계속되는 혼란에 트러스 총리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금융시장: 감세안 발표 후 치솟은 국채 금리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국채를 사들이고,트러스 총리도 감세..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주말 간 서비스 먹통 15일 오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며 카카오톡과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가 먹통이 됐습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버의 전원이 내려갔기 때문인데요. 카카오톡은 물론 카카오T, 카카오채널 등 여러 서비스도 함께 중단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카카오는 16일 저녁 9시 반 주요 서비스가 상당 부분 정상화됐으며, 완전 정상화까진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재무장관, 시장 혼란 속에 경질 감세안 정책으로 시장에 혼란을 줬던 콰텡 재무장관이 경질됐습니다. 취임 6주가 안 돼 경질되면서 콰텡은 영국 역사상 두 번째로 짧은 기간 임기를 채운 재무장관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에 따라 법인세 동결안도 추가 철회됐으며, 후임 재..
영국 ‘파운드 쇼크’, 전 세계를 강타하다 파운드화 급락으로 글로벌 경제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후 파운드화 가치가 연일 추락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파운드화 쇼크는 주요국 통화와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글로벌 경제에 위기감을 몰고 왔습니다. 무슨 일이지? 영국 파운드화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국채 가격도 같이 추락해 영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지난 26일 파운드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이 약 5% 떨어졌습니다. 한때 사상 최저 수준인 1.03달러까지 추락했는데요. 1985년 이후 37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영국의 채권시장도 요동쳤습니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4.603%를 기록했습니다. 국채 가격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