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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강의 일상
8월 무역수지, 적자 95억 달러 기록 8월 무역수지가 14년 만에 94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으나, 경기둔화로 반도체·핸드폰·디스플레이 수출이 급감했는데요. 또,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반도체와 화학 원료 수입이 크게 늘며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프랑스 엔지에 천연가스 공급 완전 중단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9월 1일부터 프랑스 최대 가스공급업체 엔지에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공급한 천연가스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유럽 전역에 천연가스 공급이 아예 끊길 수도 있다는 위기..
2분기 경제성장률 0.7% 기록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였던 0.5%를 넘어선 것인데요. 수출은 전 분기에 비해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민간 소비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다음 분기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성장치인 2.7%는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가즈프롬, 유럽 가스 공급 추가 감축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이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공급을 추가로 감축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가스 비축분을 늘려야 하는 유럽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가스 공급 감축 소식에 유럽 가스 가격은 10% ..
러시아, 유럽행 가스공급 '불가항력' 선언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인 가즈프롬이 유럽향 천연가스 수출물량 일부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불가항력 선언이란 무역 거래 시 재난, 전쟁 등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계약자가 계약 이행 의무를 면할 수 있는 조치인데요. 가즈프롬은 서한을 통해 자사의 통제권을 벗어난 특수한 상황 탓에 최소한 한 곳 이상의 주요 유럽 고객에 대한 공급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파업 지속 국내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생산하는 소주 제품의 운송 차질이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 소주 공장 도로를 점유하는 파업 강도를 다시 높이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파업에 참여한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