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오후에 보는 경제뉴스 미국 대형은행 실적 양호 OTT 구독료 소득공제 구글 폴더블폰 출시 전망 웹툰 시장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대형은행, 1분기 실적 양호

중소은행들의 위기에도 미국 대형은행들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4대 은행들은 1분기 모두 시장의 전망을 뛰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투자금융에 집중된 골드만삭스만 예외적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OTT 구독료 소득공제 방안 검토

정부가 OTT를 문화 지출로 보고 구독료를 소득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정부는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도서, 공연, 전시회 등 문화생활 지출에 대해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는데요. OTT 업계는 OTT 구독료가 소득공제가 된다면 소비자의 구독 부담이 줄어 구독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환영을 표했습니다.



오픈AI, GPT 같은 거대언어모델은 끝났다

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는 전략은 이제 끝났다고 발언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와 매개변수 양을 늘려 모델을 고도화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방식으로 더 나은 인공지능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그는 GPT5를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당분간은 개발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샘 알트만은 거대언어모델 다음의 인공지능은 어떤 방식이 될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구글, 폴더블폰 출시 전망

구글이 오는 6월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구글은 현재 코드명 ‘펠릭스(Felix)‘라는 이름으로 픽셀 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픽셀 폴드는 약 224만 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구글은 픽셀 폴드를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웹툰 시장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

애플의 전자책 플랫폼 애플북스가 일본에서 ‘세로로 읽는 만화‘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국내 웹툰 제작사 케나즈는 20여개의 웹툰을 애플북스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마존 역시 일본에서 킨들 스토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아마존 플립툰’을 출시하고 100여개의 웹툰을 제공합니다. 애플과 아마존 모두 한국의 웹툰 제작사로부터 작품을 공급받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넷플릭스,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

넷플릭스가 자체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81.6억 달러이며, 신규 가입자는 175만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의 매출과 신규 가입자 증가 규모는 증권가의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습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유료화를 올해 2분기로 늦출 것이며,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는 방안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