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늘의 경제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금값, 사상 최고치 육박

미국 시각으로 4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1.93% 상승한 2,022.2달러에 마감하면서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구인 건수가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곧 금값이 역대 최고치였던 2,075.47달러를 돌파하리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아, 2030년까지 연 430만 대 판다

기아가 신속한 전기차 전환을 통해 2030년 전기차 160만 대를 포함해 총 430만 대의 차량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올해 판매 목표치인 320만 대보다 35%가량 높은 수치인데요. 또, 2030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작년 대비 각각 84%, 122% 증가한 160조 원, 16조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머스크, 작년 재산 50조 원 증발

작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이 트위터 인수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390억 달러(약 51조 원)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영국 더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테슬라 주식 매매 등을 통해 트위터를 약 440억 달러에 인수했는데요. 이후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하며 머스크의 자산 가치가 폭락했고, 결국 세계 부자 1위 자리를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에게 내줬습니다.



티몬, 1분기 거래액 70% 증가

작년 4분기 큐텐에 인수된 티몬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여행 특수 덕에 여행 부문 증가율이 1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티몬은 1분기 고객 평균 구매 횟수가 20% 증가했고, 3월 기준 객단가가 60%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협회, 기관투자자 IPO 허수 청약 막는다

금융투자협회가 IPO(기업공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시 투자자의 주금 납입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해 허수 청약을 막기로 했습니다. 앞서 팬데믹 기간 IPO 열기가 높아지자 주금 납입 능력이 모자란 기관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높은 금액과 물량을 적어냈고, 이것이 공모주 가격을 왜곡한다는 지적이 잇달았습니다.



SK하이닉스, 공매도 폭탄에 공매도 금지

4일 SK하이닉스의 공매도 물량이 천만 주를 넘어서면서 한국거래소가 5일 SK하이닉스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5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도 금지됐는데요. SK하이닉스는 4일 2조 2천억 원 상당의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균형을 위해 대거 공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불공정거래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