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늘의 경제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빗썸 최대 주주 비덴트, 상장폐지 위기

우리나라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비덴트가 최근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비덴트의 주식은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거래가 중지됩니다.



컬리, 작년 매출 사상 첫 2조 원 돌파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작년 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했는데요. 거래액은 2조 6천억 원으로 32%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2,355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KT 이사회, 1명 남기고 전원 사퇴

KT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재선임에 도전했던 후보 3명이 31일 주주총회 직전 모두 사퇴하며 이사회에 김용헌 사외이사 단 한 명만이 남게 됐습니다. 작년 차기 경영진 인선 작업을 시작할 때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8명이 재임 중이었으나 야권 정치인 출신 이강철 이사를 시작으로 사외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들이 줄사퇴했는데요. KT는 구현모 전 대표가 연임을 포기한 데 이어, 윤경림 대표 후보까지 정치권의 압박에 사퇴하며 경영 공백이 현실화한 상태입니다.



일본, 미국 주도 대중국 반도체 규제 동참

일본 정부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첨단반도체 관련 물품 수출에 있어 경제산업상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늘리기 위해 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일본 정부는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미국과 보조를 맞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연임 성공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주주총회에서 장현국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다수의 동의로 통과시켰는데요. 장 대표는 작년 기록한 800억 원 상당의 적자에 관해, "게임과 블록페인 플랫폼 사업에 대한 투자였고, 올해 흑자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년 만에 최고치

반도체 분야의 대표 주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며칠 새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챗GPT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반도체 수요가 저점을 찍고 반등하리란 기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롤러지 등 반도체 기업들도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