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오늘의 경제 뉴스

중국, 3분기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연기

18일 발표 예정이었던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의 발표가 미뤄졌습니다. 발표 연기의 이유는 따로 공표되진 않았으나 진행 중인 제20차 공산당 전국 대표회의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못해 발표를 연기했다는 추측입니다.

푸르밀 사업 종료, 전 직원 해고

유제품 기업인 푸르밀이 사업을 종료하고 400여 명에 달하는 전 직원을 정리 해고합니다. 푸르밀은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급격히 악화해 지난해 124억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요. LG생활건강과 인수를 논의했으나 결국 무산됐습니다.

달러/엔 환율, 연일 최고치 경신

달러/엔 환율이 149.090원 찍는 등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에 시장이 주목했다는 평가인데요. 한편, 제러미 헌트 장관의 연설 후 파운드화 약세는 반등에 성공했으며, 달러 인덱스는 소폭 떨어졌습니다.

1 주택 종부세 특별공제 사실상 무산

1세대 1 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를 일부 감면해주는 특별공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세청이 특별공제를 공지하기 위해선 최소 20일까진 입법이 돼야 하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원래 정부와 여당은 3억 원가량의 종부세 특별공제를 도입해 1세대 1 주택자의 비과세 기준을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상향하려 했습니다.

트러스 영국 총리, 금융 불안 사태 사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감세 조치가 촉발한 금융 불안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총리직에서 내려올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보수당 내부에서는 트러스 총리를 이번 주 안에 축출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력 감축 착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성장률이 5년여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감축에 착수했습니다. PC용 윈도 라이선스 판매 저조 등으로 매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MS는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약 10%에 그치리라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 5년여 동안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