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오늘의 경제 뉴스

국토부 장관, 5년 내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 정부의 임기 내인 2027년까지 재건축 선도지구(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것인데요. 원 장관은 임기 내 재건축 착공은 불가능하겠지만, 시범지구를 지정하는 것까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 영국 경제 상황 주목

국제통화기금(IMF)이 영국이 최근 발표한 대규모 감세안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목표가 없는 대규모 재정 지원 패키지가 불평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한편, 감세안 발표 이후 파운드화는 폭락하고 길트(국채) 금리는 폭등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한전, 사채 발행 한도 근접

올해 말 한국전력의 사채 발행 한도는 약 29조 원까지 줄어들고, 발행 누적액은 70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발행액이 한도를 초과하면 한전은 더 이상 사채를 발행할 수 없는데요. 이대로면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전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게 돼 국민들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현대차, '레벨 4' 자율주행차 운행

오는 29일부터 현대차가 판교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인 로보셔틀을 시범으로 운영합니다. 레벨 4 자율주행차는 시스템이 차량 제어를 책임지며 돌발 상황에도 시스템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운전자가 거의 개입하지 않는 단계인데요. 이번 로보셔틀은 탑승객이 호출하는 위치까지 최적의 거리를 찾아주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셔클’도 같이 운영합니다.

인텔, 이노베이션 2022에서 신제품 공개

인텔이 개발자 대회인 인텔 이노베이션 2022를 개최하고 13세대 CPU인 랩터레이크를 공개했습니다. 그래픽카드인 아크 A770 GPU도 발표하고, GPU 시장에 진출해 가성비 있는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다양한 반도체 생산업체가 각각 제조한 반도체를 첨단 패키징 기술로 연결해 개방 생태계를 구축하는 UCle 컨소시엄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알리바바, 한국 클라우드 시장 적극 진출

성장세 둔화 위기에 놓인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0억 달러를 투입해 클라우드 파트너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올해 국내에도 데이터센터를 짓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클라우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국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보안 우려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지적됩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