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오늘의 경제 뉴스

OPEC+, 석유 증산 속도 줄여

석유 산유국 모임인 OPEC+가 9월 석유 증산 속도를 하루 10만 배럴로 크게 줄였습니다. 7·8월에 하루 60만 배럴 넘게 증산해 왔던 석유를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결정한 것인데요. OPEC+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국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을 대비해 증산량을 줄였으며, 추가 생산 여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멘트 업계, 7개월 만에 또 가격 인상

시멘트 업계가 올해 2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오는 9월 시멘트 가격을 10~15% 정도 인상할 계획인데요. 최근 호주산 유연탄 가격이 오른 데다 물류비가 상승하며 원가가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누리, 우주발사대 기립 완료

한국의 첫 달 궤도형 탐사선 ‘다누리'가 발사체에 실려 기립한 상태에서 비상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누리는 5일 8시 8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데요. 다누리의 목표 달 전이 궤적 진입 성공 여부는 5일 오후 1~2시에 확인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및 오픈채팅방 서비스 개편

카카오톡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중심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좀 더 가볍게 교감할 수 있는 비목적성 상호작용 서비스로 진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카카오톡은 프로필 영역을 단순히 이용자가 자신을 드러내는 공간을 넘어 친구가 프로필에 공감 표시를 하는 등 가벼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할 예정인데요. 또한, 일간 활성 이용자 수 900만 명을 확보한 오픈 채팅 서비스를 '오픈 링크'라는 독립 앱으로 출시해 해외 진출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애플, 아이패드 운영체제 업데이트 1달 연기

애플이 통상 9월에 진행했던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1달가량 늦춰 10월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패드의 멀티태스킹 기능 점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이번 아이패드 업데이트에는 사용자가 여러 앱을 띄워놓고 크기를 조절하며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라는 기능이 포함되는데, 신규 기능인 만큼 점검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페이페이 가맹점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도입

네이버가 일본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페이 가맹점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페이페이의 전국 가맹점 수는 374만 개로, 일본 전체 간편결제액과 결제 횟수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업계에선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네이버의 일본 커머스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것이라 전망합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