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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부산여행 첫번째 ;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돼지국밥

naray 2022. 6. 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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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SRT 타고 가서 밤에 KTX 타고 돌아왔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간단히 허기만 채우고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역까지 갔어요
부산역에서 1호선 타고 서면까지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해운대 역까지 갔어요
국내여행의 좋은 점은 역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한 점 같아요
후불교통카드 탑재된 체크카드 하나만 있으면
전철도 타고 시내버스도 타고
그리고 환승 할인 혜택까지 받으니까 좋네요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에 꽃길이 있네요

드디어 해운대 해수욕장
한참 모래축제 중이라 그쪽으로 먼저 눈이 가네요

부분 개장을 한 것 같은데 아직 파라솔 같은 건 없어요
안전요원 한 분이 지키고 계시지만
날이 추워서 인지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답니다

안타깝게도 너무 추웠습니다
날씨도 맑았다 흐렸다 했지요
해수욕은 어려우니 달리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
잘은 못 달려도 그래도 러너니까 😉
해수욕장 중간쯤에서 시작하여 동백섬 쪽으로 갔다가
반대편 등대 쪽까지 달렸다 돌아오는
달리기 관광코스

우선 동백섬입니다 언덕에 계단이라 달리지는 못하고 걸어 올라갑니다
인어공주도 봤고요 멋진 바다도 구경했습니다

동백섬 동백꽃 있을 때 보면 더 멋졌겠죠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다시 돌아서 달려서 내려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수국 공원이 있어서 발을 멈췄어요
아직 조금만 피어 있는 상태지만
예뻤어요 보라보라


반대편 끝까지 가서 인증샷을 찍습니다


한 바퀴 돌고 땀도 나서 물에 들어갈까 했는데
금방 식어버려서 추워서 못 들어갔어요 😂


그렇게 아쉽게 해운대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해운대역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산이니까 돼지국밥
줄 서 있는 사람이 많아서 들어갔습니다
밀양순대돼지국밥

기본 반찬이랑 소면이 나오네요
김치랑 깍두기가 좀 더 맛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돼지국밥 (고기)를 시켰어요
처음 봤을 때 엄청 하얀 국물,
국물 안쪽에 양념이 들어 있네요
국물은 싱거워요 그래서 테이블에 놓여있던 새우젓과 소금 그리고 부추를 넣어서 먹었답니다
맛은 있었어요
단지 사골국물 맛이 매우 진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좀 아쉬웠어요


점심까지 먹었으니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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