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경제 뉴스 3월 취업자수 마크롱 대통령 미국 거리두기 발언 미국 AI 규제 금리인상 일론 머스크 트위터 슈퍼 앱 개발 암시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3월 취업자, 46만 9천 명 증가

올해 3월 취업자 수가 2,822만 3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만 9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3월부터 2년 넘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려졌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2.2%로 0.8% P 상승했고, 실업률은 2.9%로 0.1% P 하락했습니다.



미국, 챗GPT 열풍에 AI 규제 검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챗봇형 인공지능 '챗GPT'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관리청이 AI의 책임에 대한 여론이 높아진 만큼, AI 시스템 규제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4일 AI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테크 기업은 대중에 공개하기 전, 제품을 안전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거리두기' 마크롱 대통령, 동맹국 비판 직면

최근 중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 자율성과 미국과의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발언을 내놨다가 동맹국으로부터 극심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미국의 신하가 돼선 안 되며, 미-중 분쟁에 끌려들어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미국 정가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을 유럽에 맡겨두자는 발언까지 나왔으며, 유럽에서도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슈퍼 앱 개발 암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X'라는 문자를 올리자, 트위터의 슈퍼 앱 개발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 인수를 통해 '모든 것의 앱'인 X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는데요. 블룸버그는 최근 트위터 법인이 머스크가 신설한 회사와 합병돼 공식적으로 사라졌다며, 슈퍼 앱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준 고위 인사, 금리 인상 엇갈린 의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위 인사들이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며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뉴욕과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아직 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스위스 대통령, "CS, UBS 인수 아니었으면 디폴트"

스위스 대통령이 자국 최대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도록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은 연방의회 회의에 출석해, 연방정부 주도로 이뤄진 CS 인수는 더 큰 위기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스위스 내에선 UBS의 CS 인수가 적절했는지에 관해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