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오늘의 경제 뉴스

불라드, "미국 기준금리 최대 7%까지 인상"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기준금리는 5~7%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얼마 전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밑돌며 금리 인상 속도 둔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연준 인사들은 계속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FTX 신임 CEO, 사업 매각 및 재편 준비

글로벌 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구조조정을 위해 선임된 존 J. 레이 CEO가 자산 매각과 사업 재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레이 CEO는 FTX의 글로벌 자산 검토에 나섰는데요. 다행히도 일부 자회사에 현금과 가치 있는 자산이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테라노스 전 CEO, 징역 11년 3개월 선고

엘리자베스 홈스 테라노스 전 CEO가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11년 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홈스는 혈액 몇 방울로 수백 가지 질병을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혀 1조 원 넘는 투자를 받았는데요. 하지만 기술이 허위로 밝혀져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 사기'라는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ASML, 대만에 1조 2천억 원 투자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내년 대만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과 연구센터를 세웁니다. 앞서 밝힌 우리나라 투자 계획의 5배 규모인데요. ASML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EUV(극자외선) 장비를 독점 생산 업체로, 삼성과 TSMC 등이 장비를 납품받고 있습니다.

정부, KT와 LGU+ 5G 주파수 할당 취소

정부가 KT와 LGU+에 할당했던 5G용 28GHz 주파수를 회수했습니다. SK텔레콤에 대해선 이용 기간 6개월 단축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는 통신사들이 당초 주파수를 할당받으며 약속했던 무선 기지국 투자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게임사업 본격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부산에서 개최된 게임쇼 '지스타2022'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의 게임자회사 하이브IM이 플린트의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서비스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플린트와 투자 협약을 맺고 지분도 취득했는데요. 향후 하이브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