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오늘의 경제 뉴스

7월 무역적자, 81억 달러 기록

7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81억 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372억 4,500만 달러, 수입액은 453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반도체와 석유제품, 승용차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무선통신기기와 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10년 만에 폐지되나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의무휴업이 중단되면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연간 매출이 각각 1조 원, 4,000억 원씩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한 여야 합의가 필요하기에 법 개정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 계획 철회

현대오일뱅크는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현 시장 상황에서 IPO를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한편, 현대엔지니어링·SK쉴더스 등 올해 상장을 추진했던 기업 대부분도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토스, 알뜰폰 머천드코리아 인수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토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토스 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알뜰폰 요금제 탐색부터 편리한 개통까지 가입의 전 과정을 혁신하고, 가계 고정 지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역대급 실적 발표

현대차가 올 2분기 36조 원에 달하는 매출과 3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나 증가했는데요. 현대차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이 어려우나,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타, 개인정보 제공 동의 공지

메타가 지난 5월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계속 이용하려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해야 한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는 8월 9일부터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동의하지 않은 계정에 대해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선 개인정보 방침에 동의하지 않는 계정에 서비스 전반을 제한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