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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런 10km 마라톤 참가 후기 (첫 오프라인 대회)

naray 2022. 10.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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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런;
현대 아이오닉이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로
슬로건은
"세상을 바꾸는 달리기"이다

오늘은 나의 첫 오프라인 마라톤
롱기스트런이 있는 날이에요

전철 첫차를 타고 여의도 공원으로 갔어요
6시 반 집합에 7시 반 출발인데
첫차를 타도 출발 전에 갈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었어요

신길역에 7시 10분 도착
여의도 공원까지 1.3km를 달려갔어요
대회 시작 전부터 힘 빼게 됐지요
늦을까 봐 달렸더니 옆구리가 아팠어요
7시 20분에 start line에 도착했어요


출발 직전
박지성 선수가 홍보대사로 와 있었는데
너무 긴장돼서 볼 틈도 없었어요

그래도 사진 찍는다고 하면
우선 웃어 봅니다


7km 지점부터는 걷고 싶었어요
그래도 달렸어요
힘들어서 자세가 앞으로 숙여집니다


9km 지점에서 힘내서 달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오르막길
발바닥에 쥐가 나서 고생 좀 했어요
그래도 걷지 않고 완주했어요
10km 타임 레코드에서
메달 들고 사진 찍었어요
이 순간은 뿌듯해요


간식으로 받은 부리토와 과일이에요


여의도 공원 행사장 한번 둘러보고
집으로 왔어요


가민 워치 끄는 걸 깜빡해서
조금 기록이 달라요
내일부터 이틀 정도는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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