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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인기에 불붙은 AI 챗봇 경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바이두

naray 2023. 2.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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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인기에 불붙는 AI챗봇 경쟁

출처 데일리바이트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챗 GPT)’가 누적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 GPT를 자사 프로그램에 적용하겠다고 밝혔고, 구글, 바이두도 곧 AI챗봇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 기업도 한국형 챗봇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작년 11월 30일 출시된 챗 GPT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I의 잠재력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 단순 답변 넘어 창작까지: 챗 GPT는 사람과 대화하고 있다는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답변을 내놓는데요. 대화뿐 아니라 시를 창작하기도 하고 번역이나 코딩도 척척 해냅니다.

⚖️ 변호사, 의사 대신 AI?: 미국에서는 챗 GPT가 MBA(경영학 석사) 시험은 물론 변호사, 의사 시험도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AI가 지식노동자, 디자이너 등 화이트칼라 직업을 대체할 거란 전망도 있죠.

📈 커지는 AI 시장: 뜨거운 챗 GPT 열풍에 AI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869억 달러(약 107조 원)인 세계 AI 시장이 2027년까지 다섯 배가량 커질 거란 전망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챗 GPT 활용 나선 MS

챗 GPT의 높은 인기는 유료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 GPT를 자사 소프트웨어에 적용하겠다고 밝혔고, 챗 GPT 개발사인 오픈 AI(OpenAI) 역시 유료 버전 출시 계획을 내놨죠.

💸 12조 투자한 MS: 지난 23일 MS는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100억 달러(약 12조 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는데요.

💻 워드, 파워포인트에도?: 지난 2일, MS는 자사 업무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에 챗 GPT를 적용한 유료 버전 ‘팀즈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검색 엔진 ‘빙’과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소프트웨어에도 챗 GPT를 접목할 계획이죠.

💰 자체 유료화 나선 오픈 AI: 지난 1일, 챗 GPT를 개발한 인공지능 연구 기업 오픈 AI도 챗 GPT 유료 버전인 ‘챗 GPT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 20달러를 내고 구독하면 사용자가 몰려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속할 수 있고, 답변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습니다.

MS 이어 구글, 바이두도 AI 각축전

구글과 바이두 등 다른 기업도 챗봇 AI 출시에 나섰습니다. 특히 챗 GPT 공개 이후 구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 코드 레드 발령한 구글: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하는 등 AI 기술을 선도하던 구글은 챗봇 GPT의 인기에 초조해하는 모양새입니다. 작년 12월 21일 챗 GPT가 구글 검색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심각한 위기 상황을 뜻하는 코드 레드를 발령했죠.

📱 AI챗봇 테스트 시작: 동시에 구글은 챗 GPT에 대항할 AI챗봇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사 인공지능 언어 프로그램 ‘람다’를 활용한 AI 챗봇 ‘어프렌티스 바드(Apprentice Bard)’를 테스트하는 단계입니다.

🇨🇳 바이두도 나선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 바이두도 이르면 3월, 챗 GPT와 유사한 AI 챗봇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우선 AI 챗봇 서비스를 따로 출시하고 점진적으로 바이두 검색과 연동에 나선다는 계획이죠.


한국형 챗봇은?

KT,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도 AI챗봇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챗 GPT가 한국어 데이터 학습이 부족한 만큼 한국어 특화 AI를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건데요.

😊 KT의 AI 챗봇 ‘믿음’: KT는 올해 상반기 안에 자체 개발한 AI 챗봇 ‘믿음’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국형 챗 GPT로 한국어 답변 능력에선 챗 GPT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 네이버, 카카오도 뛰어든다: 네이버도 지난 3일 검색 AI ‘서치 GPT’를 상반기 안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말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선보인 카카오 역시 이를 대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한국형’? 굳이?: 하지만, 한국형 챗봇 개발이 굳이 필요하냐는 회의론도 나옵니다. 기술로는 구글을 이길 수 없으니 모델을 가져와 참신한 서비스에 나서는 게 낫다는 지적이죠.

by 데일리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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