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오늘의 경제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국, 3분기 경제성장률 0.3% 기록
우리 경제가 3분기 0.3% 성장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민간 소비가 늘고, 반도체 등 제조업의 설비투자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늘며 수출 적자가 성장률을 1.8%P 깎아내렸습니다.
지하철 파업, 협상 타결로 종료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어제 새벽 협상에 합의하며 지하철 파업이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인력감축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아 협상이 타결됐죠. 사측은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 구조조정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노조가 제기해온 안전 인력 충원 요구도 수용했고, 임금 역시 작년 총인건비 대비 1.4% 인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머스크, 팀 쿡 만남 관련 트윗
일론 머스크가 애플의 팀 쿡 CEO를 만났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그동안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줄이고, 트위터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며 팀 쿡 애플 CEO를 공개 비난했었는데요. 머스크는 앱스토어 트위터 삭제와 관련한 오해를 풀었으며, 팀 쿡이 트위터 삭제를 검토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SK온, 1.3조 원 투자 유치 성공
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한 1.3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투자 계약에는 SK온이 2026년 말쯤 IPO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IPO에 실패하면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와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SK온은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 22조 원을 인정받았습니다.
쿠팡 vs CJ, 햇반 발주 두고 갈등
쿠팡과 CJ제일제당이 햇반 발주 중단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쿠팡이 높은 마진율을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쿠팡은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수 차례 요구하면서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해 발주 중단을 결정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롯데홈쇼핑, 6개월 방송금지와 벌금 처분
롯데홈쇼핑이 유료방송업체 중 처음으로 6개월 방송금지 처분과 2,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2015년에 발생한 롯데홈쇼핑 회사 임직원의 비리 사건이 시초인데요. 신헌 전 롯데홈쇼핑 대표와 일부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편의를 제공했고, 롯데홈쇼핑은 재승인을 받기 위해 비리 사실을 고의로 누락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서울 택시, 심야 할증요금 인상
오늘부터 서울 택시 심야 할증요금이 인상됩니다. 서울 내 심야 할증률은 20%~40%로 적용되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는 할증률 40%가 적용됩니다. 각종 택시 호출 앱은 인상된 할증률 외에 자체적인 요금 인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공매도 위반자 공개 추진
금융위원회가 불법 공매도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공매도 규제를 어기는 개인이나 법인을 공개합니다. 기존에는 악용될 우려가 있어 불공정거래 위반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공개 추진 방안에 따라 외국 금융투자업자도 규제 위반 시 제재 내용과 법인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