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오늘의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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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

우리나라의 9월 경상수지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경상수지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의 무역, 금융 거래 등에서 얻은 이익을 뜻하는데요. 이번 경상수지 흑자는 무역성적을 보여주는 상품수지(수출-수입)가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덕분입니다.

FTX, 파산 위기 소문

세계 7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FTX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의 양이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FTX에서 지속적으로 유출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투자자들이 FTX의 스테이블코인인 FTT를 매도하고 현금을 인출하고 있어 자칫하면 '뱅크런' 위기가 닥칠 수 있단 우려가 나오죠.

중국, 10월 수출 감소세 전환

중국의 수출이 둔화하고 있습니다.중국의 10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3% 감소한 2,93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해 약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는데요. 중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초입니다. 한편, 경기 둔화에 중국 당국이 강력한 봉쇄 조치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화점 3사, 3분기 호실적 기록

백화점 3사(신세계·현대·롯데)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며 패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달러/원 환율이 크게 높아지며 해외 구매가 줄어든 것도 백화점 업계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전국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시장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아파트 가격은 0.34% 떨어지며 전주(0.28%)보다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애플페이, 시범서비스 시작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애플페이에는 NFC 단말기가 필수적이라, 시범 운영은 NFC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요. 현대카드는 단말기가 없는 가맹점에 단말기 비용 60%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여신금융법에 저촉될 수 있어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