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오늘의 경제 뉴스

미국, 경제성장률 플러스 전환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GDP 기준)이 2.6%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2.4%)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경제는 지난 1,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인데요. 달러 강세로 수입이 줄고 수출이 늘며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됐고, 소비 지출도 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애플, 3분기 실적 발표
애플이 지난 3분기 매출 901억 5,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0.02달러 늘어났는데요. 아이폰, 아이패드, 서비스 부문 매출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지만, 맥북 매출이 시장 예상을 20억 달러가량 상회하며 시장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이끌었습니다.
푸틴,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경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공급하면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간 방탄 헬멧, 천막, 모포 등 무기를 제외한 군수물자와 의료물자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왔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경고에 윤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 적이 없으며, 무기 공급 여부는 우리의 주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2연속 자이언트스텝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이언트스텝(금리 0.75%P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3회 연속 인상이자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인데요.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9%나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마존, 실적 부진에 주가 20% 하락
아마존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당일 주가가 20%가량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3분기 1,271억 달러의 매출과 28.7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당국, 채안펀드 3조 원 추가 확보 나서
금융당국이 다음 주 중에 3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펀드 자금 요청을 통해 대대적인 기업 자금시장 지원에 나섭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경색됐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공공기관의 채권을 분산 발행하도록 해 채권금리를 낮추고,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기관 투자자에 채권 매도와 매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