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락페스티벌(육남매, 크라잉넛)과 남원 광한루원 그리고 할매 추어탕

구례 락페스티벌

2022년 8월 27일
지리산에서 나와 구례 락페스티벌에 갔어요
우연히 초대권을 획득했거든요
구례 락페스티벌은 ICOOP 자연드림에서 주최하는 락페스티벌인데 3년 만에 재개되었어요

오후 3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출입용 손목띠를 착용합니다

행사장 내에는 여러 부스가 있어요
자연드림 행사 부스도 있고
먹을 것, 마실 것 파는 곳도 있습니다.

자연드림 부스를 한 바퀴 돌아봤어요
손에 예쁜 곰돌이도 생기고
먹을 것도 잔뜩 받아 왔습니다
공연 시작 전까지 피크닉 존에 돗자리 깔고
계속 주워 먹습니다

공연 시작입니다
첫 무대는 "육남매"였어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스탠딩석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그다음은 "크라잉넛"이었어요
역시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였어요
엄청 팔 들고뛰었더니
지금 어깨랑 다리가 아프네요 😊

무대에서 내려와서 관객석에서
노래 부르는 박윤식 님

아무튼 신나게 놀았네요

남원 할매 추어탕

구례에서 남원으로 건너왔어요
남원이 추어탕으로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광한루원 옆에 있는 "할매 추어탕"에서요
주차는 맞은편 광한루 강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했어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추어탕 두 개를 주문했어요

5분도 안 돼서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이랑
미꾸라지 튀김 1인당 3개씩 서비스로 나와요

추어탕은 아주 진하고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왔어요
들깨도 다 들어있었어요
먹어보니 국물이 진하고 좋습니다
미꾸라지를 아주 잘 갈아서
느껴지지는 않아요

든든하게 한 끼 식사 잘하고 왔습니다
사장님이랑 직원분들도 다 친절했어요

남원 광한루원

입장료가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입니다

달 조형물부터 배롱나무, 오작교, 꽃그네 등등

불이 들어온 후,
아주 환상적으로 예쁩니다

광한루원에서 나와 차 타기 전에 승월교
한번 보고 왔어요

이렇게 전라남도 당일치기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