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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오늘의 경제 뉴스

naray 2022. 7. 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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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년 만에 1,320원 돌파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 강력한 긴축정책에 나설 수 있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년 2개월 만에 1,320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면서, 미국 연준이 조만간 있을 FOMC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 P 가까이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크게 높이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차가 커지고, 환율은 더욱 오르게 됩니다.

월러 연준 이사, 1% P 금리인상 언급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7월 0.75% P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면서도, 향후 데이터에 따라 더 큰 폭(1% P)의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월러 이사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9%를 넘어선 것에 실망을 표하며 오는 26~27일 열릴 FOMC 회의에서 0.75% P의 금리 인상을 지지했는데요. 곧 발표되는 소매판매나 주택 활동에 관한 보고서에서 더 강력한 데이터가 나오면 기준금리를 더 크게 올릴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역대급 전파력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국내 첫 발생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력한 ‘BA.2.75’(켄타우로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국외 여행력이 없는 지역 사회 감염자이며, 추가 감염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세계 보건기구(WHO)는 BA.2.75를 ‘우려 변이 세부계통’으로 분류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하거나 치명률이 높아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공매도 금지 의견에 공감"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시 공매도 금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어떤 정책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원장은 이어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청년층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 탕감과 서민 및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 보완 대책 등에 대해 "도덕적 해이 측면과 꼭 상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지했습니다.

TSMC, 역대급 실적 공개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지난 2분기 23조 5,000억 원의 매출과 10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순이익은 76% 넘게 증가한 수치인데요. 2분기 서버용 반도체와 아이폰 13 용 반도체 수요 덕분에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 역시 도움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 직원 20% 해고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가 직원의 20%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씨는 지난 1월 약 4,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냉랭해지며 구조조정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NFT는 평균 가격이 40% 가까이 하락했으며, 오픈씨의 거래 규모 역시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른 상태입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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