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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부동산 청년 주거 지원 정책

naray 2022. 6. 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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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청년 정책


​1. 청년월세지원사업


: 2022년 8월부터 접수

만 19~34세 청년에게 월세 20만 원을 최장 1년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사업¹⁾입니다.

본인 소득이 중위소득²⁾ 60% 이하 (월 소득 약 109만 원), 부모와 합친 소득이 월 419만 원 이하인 청년이 독립해 살아야 하는 경우에 한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대상 요건은 빡빡하나 정부 추산 청년 15만 명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지급합니다. ​



​1)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하는 최초의 청년주거지원사업으로 2022년 기준 198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무주택 청년 가구가 대상입니다.

청년 가구 재산은 1억700만 원 이하, 원가구(청년 가구+부모 가구) 재산은 3억8000만 원 이하여야 하는 등 요건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2)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세웠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구의 소득을 말합니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거주하는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도 되고요.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원하는 때에 신청하면 됩니다.



​ 2. 서울시청년월세지원사업


       ;2022년 8월부터 접수



2019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그 규모를 키웠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 1인가구에 최장 10개월간 매달 최대 20만 원씩 총 200만 원까지 월세를 지원하는 정책인데요.



중앙정부의 ‘청년월세지원사업’에 비해 대상의 연령대와 소득 기준(월 소득 약 274만 원_중위소득 150%)을 통 크게 키운 것이 특징입니다.



​ 신청 방법은?

서울주거포털(https://housing.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오는 8월 모집에선 총 2만2000명을 선정합니다.



​3. 역세권첫집사전청약


     ;2022년 하반기 시행



정부가 전면에 내세우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부동산 정책인 역세권첫집¹⁾은 연내 사전 청약²⁾을 받습니다.



​위치요? 수도권 GTX 역 인근 또는 3기 신도시에서 일자리가 모이는 지역이 유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파격적 재정·금융 지원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 등의 자금 사정에 맞게 LTV³⁾ 등을

적용하겠단 얘기입니다.



​ 참고로 청년원가주택⁴⁾은 내년 상반기에

청약을 시작합니다.



1)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교통이 좋은 역세권에 짓는 분양주택입니다.

국가와 지분을 공유하고 되팔 때 시세차익까지 나누는 지분공유형 주택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크게 국공유지활용형과 민간개발연계형으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든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입니다.



​ 2) 본청약보다 1~2년 먼저 일부 물량의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사전 청약에 당첨되었다면 무주택 등 관련 조건만 유지하면 100% 본청약도 당첨 확정입니다.



​ 3)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그 비율을 말합니다.

LTV가 80%라면 5억 원짜리 집을 담보로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인데요.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수도권 지역에선 LTV 40%가 적용돼 집값의 40%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4) 청년에게 건설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는 분양주택을 말합니다.

입주해 5년 이상 살면 정부에 되팔 수 있고,

가격 상승분의 최대 70%까지 입주자가 가져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 중장년층도 혜택을 볼 수 있다던데?



​ 역세권첫집은 애초에 청년·신혼부부만을 위한 정책이었으나 정부는 최근 공급 대상을 무주택 중장년층으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공급 물량이 20만 가구로 한정된 상황에서

청년층에게 혜택이 몰리면 무주택 중장년층의

역차별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이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중 일정 소득 등을 충족하면 역세권첫집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신혼부부에 한해 만기가 50년인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도입을 추진합니다.

최근에 나온 ‘40년 만기’ 상품보다 대출 상환기간을 10년 더 늘리는 것인데요.

40년 만기 상품보다 대출한도가 3000만 원쯤 증가한다는 얘기입니다.



​단, 빚 갚는 기간이 늘어 이자까지 불어나는 것은 단점입니다. 이걸 도입하려는 이유요?

청년 등이 DSR¹⁾ 규제를 우회적으로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 1) 내가 받은 모든 대출의 1년 치 원리금(원금+이자)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연 소득과 이미 빌려 쓴 부채에 따라 대출한도를 규제하는 것이 핵심.

올 1월부터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 신청분을 합한 총액이 2억 원을 넘으면 개인별 DSR 40%

규제를 받습니다.



​ 연봉이 5000만 원이라면 빚을 갚는 데 연 2000만 원 이상 쓸 수 없다는 뜻.

LTV 규제를 풀어도 DSR이 그대로라면 대출금을 늘리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전세대출은 여기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 평생 빚만 갚으란 얘기일까?



주담대는 보통 만기를 지키지 않는 상품입니다. 중도상환을 해버리거나 다른 대출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섭니다.



​ 현재 대출은 대부분 3년 후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됩니다.



​ 4. 기타이것저것바꿉니다


    ; 2022년 8월 이후



정부는 보금자리론¹⁾ 대상 주택 가격의 상한도 조정합니다.

현행 ‘6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이하’로 손보는 안이 유력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6억 원 이하 주택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 버팀목전세자금대출²⁾ 한도도 크게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2억 원인 최대 한도가 전셋값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섭니다.



1)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놓은 대표적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2) 정부표 대표적 정책자금 대출로

전셋집을 계약할 때 수도권 기준

최대 2억 원(지방 1억6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빌려줘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 아파트 수익률은 4%​ ​


한국은행이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바로 ‘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 여기엔 아파트 투자가 합리적 선택이라는 조사 결과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테면 2006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6년간 서울 아파트의 연평균 수익률은 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연간 수익률인 4.6%보다 조금 낮지만, 변동성(9.6)은 코스피(240)보다 훨씬 작았다는 것인데요. 즉 다른 자산과 비교할 때 아파트 투자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은 낮고 수익률은 높았단 얘기입니다.

여의도까지 16분​


5월 28일부터 신림선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여의도까지 16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에 역 주변 부동산시장도 들썩입니다. 특히 당곡역과 서울지방병무청역 등 신설 역 주변의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인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신림선은 총길이 7.76km에 11개 역이 들어서는, 우이신설선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운행하는 경전철입니다.

서울 매물 20.7% 증가​


서울 아파트시장의 관망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매물은 크게 늘었는데 좀처럼 거래가 되지 않는 겁니다. 가령 5월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486건으로 대선을 치른 3월 9일 5만131건 대비 20.7%(1만355건) 늘어났습니다. 매물이 쌓이며 한동안 치솟을 기미를 보이던 전세 및 매매가격도 내림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가계대출 20년 만에 감소​


우리 가계대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52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5000억 원 줄어 통계를 작성한 2002년 말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부동산시장 관망세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참고로 시장에선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도 2~3차례 기준금리¹⁾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1) ‘은행들의 은행’인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이자율을 몇 퍼센트로 할지 기준을 정하는 거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5월 26일 기준 기준금리는 1.75%입니다. ​ ​

미국도 3개월째 거래 감소​


최근 미국 부동산시장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거래절벽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는 겁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4월 미국 내 기존 주택 판매는 3월보다 2.4%p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곧 추가 빅스텝¹⁾을 할 거란 예측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금리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나타나는 셈입니다.

1)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걸 말합니다. 금리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0.25%씩 올리는 게 보통이지만,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이보다 큰 폭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건 ‘자이언트스텝’이라고 합니다

출처 : MON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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