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오늘의 경제 뉴스

머스크, 트위터 사용 중지 계정 대사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혐오 표현 사용 등의 이유로 사용이 중지된 트위터 계정들에 대한 ‘대사면’에 나섭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실시한 대사면 찬반 의견 조사에 316만 2,112명이 참여해 72.4%가 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업계는 트위터 대사면이 가짜 뉴스와 혐오 콘텐츠의 범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포드, 화재 우려에 자발적 리콜 실시

포드자동차가 연료분사기 균열에 따른 화재 가능성 우려로 전 세계에서 SUV 63만 4천 대에 대해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합니다. 이번 리콜은 균열이 생긴 연료분사기에서 새어 나온 연료나 연료 증기가 뜨거운 표면에 축적되면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인데요. 리콜 대상은 2020∼2023년식 브롱코 스포츠와 3기통 1.5ℓ 엔진이 탑재된 이스케이프 모델로, 미국 내 52만 대와 미국 외 지역 11만 4천 대입니다.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화물연대 총파업에 셧다운 위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으로 산업계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육상 운송 의존도가 높은 시멘트와 레미콘, 건설업계는 '셧다운'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현대제철, 포스코 등 주요 철강업체들도 제품 출하가 막혀 운송 수단 변경 등 대책을 모색 중입니다.

공정위, 카셰어링 규제 완화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 규제 개선 방안에서 카셰어링 관련 규제 2건을 완화했습니다. 먼저, 공정위는 편도서비스 영업지역 규제를 완화해, 공유 차량이 타지역에 반납되더라도 해당 지역에서 15일간 영업에 사용될 수 있게 됐는데요. 그동안은 타지역에 반납된 공유 차량을 업체가 다시 원래 지역으로 가져와야 영업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공정위는 공영주차장에 카셰어링 전용 주차구획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애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수하나

영국의 한 매체가 애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맨유 구단주인 미국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 구단을 매각하고자 하며, 예상 매각 단가는 9조 원이 넘는데요. 애플은 미국 프로축구 리그 독점 중계를 시작으로 미국프로풋볼(NFL) 중계권 입찰에 참여하는 등 점점 스포츠 업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에 정통한 또 다른 매체는 애플이 맨유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낸스, 가상자산 업계 지원 기금 조성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1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가상자산 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해당 기금은 투자 목적이 아니며, 시장이 어려워 위기를 맞은 가상자산 업체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기금은 약 6개월 정도 지속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낸스는 현재 약 1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을 요청했다고 알렸습니다.

데일리 바이트의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